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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성서인문학 (40)
살림과 일상

십계명 중 제2계명인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단순히 신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표면적인 금지 명령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계명의 의미를 더 깊이 탐구해보면, 이는 제국주의적 약탈과 통치 이념이 만들어내는 구조적 문제를 경고하는 하나님의 간절한 부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성전 건축, 성지순례 등의 형태로 우상 문화가 남아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잘못된 신앙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제2계명의 본질: 단순한 우상 제작 금지를 넘어제2계명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지 말라는 명령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제국주의적 구조에 희생되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깊은 배려가 담긴 계명입니다. 역사적으로 우상 ..

기독교 신앙에서 십계명은 신앙의 중심을 이루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그중에서도 제2계명인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단순히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의미를 넘어, 더 깊은 사회적, 신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2계명의 본질과 현대 사회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성서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1. 제2계명의 본질: 단순한 형상 금지가 아닌 인간 중심의 우상화 경계제2계명은 흔히 '조각상이나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문자적 의미로 이해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 계명의 핵심은 "너를 위하여"라는 표현에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 우상을 제작하고 섬기는 행위를 경계하는 것입니다. 일부 신앙인들은 이 계명을 오해해 타 종교의 상징물을 훼손하는 극단적 행..

한국 사회는 현재 깊은 혼란 속에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통해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진정한 민주주의 문화는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평화적으로 합의를 도출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과 노력이 필요합니다.한국 민주주의의 공백과 과제김상봉 교수는 한국 민주주의의 공백을 지적하며, 민주화 운동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공통분모를 찾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고 분석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상호 존중하며 공통의 합의점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발전해야 합니다...

십계명 중 제1계명인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는 단순한 배타적 종교관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계명은 고대 종교의 혼란 속에서 참된 신을 분별하는 기준을 제시하며, 모세의 혁신적인 종교적 선언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1. 고대 종교의 혼란 속에 제시된 제1계명의 의미고대 사회에서는 전쟁의 승리나 국가의 번영이 특정 신의 우월성으로 해석되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종교는 통치자의 권력 유지 도구가 되었으며, 전쟁과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습니다.이런 혼란 속에서 모세가 선언한 제1계명은 신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억압과 불의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선언이었습니다. 단순히 다른 종교를 배척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경 본문: 이사야 5장 20-22절이사야서는 약 2800년 전 기록된 예언서이지만, 오늘날 우리의 사회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이사야 5:20)"이 구절은 우리가 직면한 혼란과 혼동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특별히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실을 비춰보면, 성경의 이 말씀이 매우 선명하게 다가옵니다.한국 사회를 향한 이사야서의 경고한국 사회는 최근 심각한 혼란과 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계엄 내란과 헌법 파괴에 대한 논란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사야 5장 22절은 이러한 현실을 지적합니다."포도..

예수가 사탄에게 받은 시험에 대해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예수에게 세 가지 요구를 했습니다. 첫 번째는 돌을 빵으로 만들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자신을 향해 절하라는 것이었으며, 세 번째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요구는 사탄의 도발로 느껴집니다. "너는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니야. 아니라고? 그럼 증명해 봐!"라는 뉘앙스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요구는 조금 다릅니다. 배고픈 예수에게 돌을 빵으로 만들라는 요구는 악마의 유익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악마가 예수의 빵을 빼앗아 먹을 것도 아니고, 예수가 배고픔을 해결한다고 해서 악마가 무엇을 얻을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악마는 예수의 배고픔을 알고 있었고, 예수가 가진 능력을 파악..